IBK투자증권 “CJ제일제당, 실적 개선과 해외 매출 회복 전망..매수 의견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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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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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실적 개선 전망과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추세를 바탕으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태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신제품 판매 증가와 원당 이외의 투입 원가 하락 기조가 이어져 수익성 개선을 전망한다”며 “일본에서는 회복 국면에 돌입했고 미주, 유럽 지역 매출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바이오(FNT 포함)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저 효과로 각각 3.1%(yoy), 7.0%(yoy)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요와 공급 측면의 변수가 많은 라이신 매출 비중을 축소하고 트립토판과 스페셜티 비중을 확대함에 따라 바이오 부분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태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고 베이스 부담이 작아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최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 주가 상승 모멘텀이 크다고 보긴 어렵지만 길게 보면 해외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며 “대체 식품 트렌드 대응에도 적극적이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지고 있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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