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오, 파리 패럴림픽 국대 응원 나서.. 단복 공식 후원 협약

패럴림픽 출전 국대 선수단 단복 후원 및 다양한 프로모션 전개
단복 디자인 설문조사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회의 거쳐 기획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2.29 09:11 의견 0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스파오-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이랜드월드)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스파오가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한다.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국내 SPA 스파오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디자인 및 제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스파오는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날(28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효동 이랜드월드 BU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오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단복 후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인 ‘평등’과 ‘지속가능한’의 의미를 담아 ‘장애, 성별, 나이 등의 한계는 다른 사람이 정한 기준일 뿐’이라는 '한계 없는 영웅들' 캠페인도 공개할 계획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2024 파리 올림픽 · 패럴림픽 키워드가 ‘평등’인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계를 두지 않고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로 가는 길에 의미를 두고 스파오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손을 맞잡았다”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적의 단복 기획을 위해 오는 4월 스파오 SNS 계정을 통해 ‘대국민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단복 디자인 설문조사’와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디자인회의를 거쳐 기획된다. 쉽게 입을 수 있는 웨이스트 밴딩과 손을 대지 않고 신을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 신발, 프랑스 파리의 더운 날씨에도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냉감 스트레치 소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파오는 장애인 채용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며 이랜드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하고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 ‘나눔’을 위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협력해 맞춤형 고용연계 직업훈련을 운영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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