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한국콜마,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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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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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29일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16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으로 이익 기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국내 호실적에 비롯해 상여가 예상보다 크게 반영됐고 이 영향을 제외하면 부합 수준”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국내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31% 상승해 특히 돋보였고 북미와 중국도 큰 이슈는 없다”며 “적자 자회사 연우와 북미에서 손상차손을 500억원 이상 인식해 순적자 기록한 점은 아쉽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전반적으로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하락세에 있지만 한국콜마의 구조적인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짚었다.
배 연구원은 “중소형 인디 브랜드의 해외 수출이 업종 전반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한국콜마는 경쟁점을 보유한 썬 오더도 계절성에 따라 점진 반영되고 있다”며 “향후 추정치 상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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