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주>
■ ㈜아성다이소, 설 앞두고 배식 봉사활동과 행복박스 전달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설을 앞두고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행복박스 전달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난 30일에는 ㈜아성다이소 임직원들이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600여개의 행복박스를 전달했다. 오산세교 LH공공임대아파트 7단지는 오산 최초의 공공임대 아파트로 현재 800여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행복박스는 입주민 생활에 필요한 주방용품, 청소용품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했다.
31일에는 임직원 10여명이 저소득 노인과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점심을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원각을 방문해 300여명분의 배식과 설거지, 식사 안내를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골프존문화재단, 4년 연속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 진행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올 한 해 동안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2024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지난 2일(금), 대전광역시 유성구지역협력센터에서 올해 첫 번째 후원식을 진행했다. 관내 소외계층 450세대를 위한 18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 전달식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유성구의회 의장, 최현진 유성구자원봉사센터장,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4년째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골프존문화재단은 조리가 용이하고 장기간 보관 가능한 간편식,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식료품 키트를 구성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며 수혜자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과 더불어 유성구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설맞이 떡국떡 나눔도 함께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이번 후원식에 이어 홀수월은 대전 지역 450세대, 짝수월은 대전 외 지역 350세대로 수혜 대상 및 지역을 나눠 연간 총 1억 8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통한 상생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혜 지역 내 지정된 마트에서 구매한 후원물품은 해당 지역의 시·군청, 봉사센터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의 상징인 청룡은 풍요와 번영을 의미한다. 새해를 맞이해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이 우리 이웃분들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도모하는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며 “올해도 골프존문화재단은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다양한 선행을 베푸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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