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견조한 매출 성장 지속..매수 유지”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1.25 07:4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5만원을 유지했다.

25일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4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1~3공장이 지속적인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4공장(6만L 시설)의 매출 기여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4조2248억원, 영업이익 1조1676억원을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4공장 18만L 시설이 매출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오에피스는 산도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유럽 허가 시점은 24년으로 예상되며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익율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5공장(2025년 4월 가동 목표) 관련 신규 인력 채용과 하드리마의 미국 출시로 증가한 기인수가배분(PPA) 상각이 연간으로 걸쳐 반영으로 이익율은 다소 낮아지면서 제한적인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현재 건설 중인 4공장의 매출 기여도 2026년말부터 발생하면서 견조한 수주와 케파 확장을 통한 성장 지속될 것”이라며 “2025년부터 휴미라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급여 제외가 예상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침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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