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가 극찬한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환테크 문턱 낮아진다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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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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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간 고액 자산가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환테크(외환+재테크)’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화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고객이 언제든 살 때와 팔 때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환전 수수료를 무료로 했다. 마치 주식 매매창과 같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환율이 사고 팔 때의 가격에만 영향을 미친다.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환율 정보를 통해, 달러 엔 유로를 비롯해 전세계 통화를 마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환전 홈화면에 진입하면 주식 종목처럼 환율이 목록화돼 있어서 트렌드를 보고 투자할 수 있게 했다”며 “더 이상 환테크는 고액 자산가들의 영역이 절대 아니며 토스뱅크 외환 통장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별게스트로 경제 유튜버 슈카(본명 전석재)도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장점으로 손쉬운 외환 투자를 꼽았다. 슈카는 구독자 297만명을 보유한 경제 유튜브 슈카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입버릇처럼 강조하는게 자산 배분”이라며 “국민연금을 포함해 국내 모든 연기금들이 해외 투자에 비중을 높이는 이유가 해외 자산의 수익률이 높았을 수도 있지만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는 외환의 비중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머리로는 외환투자를 하고자 해도 실제로 옮기는 것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단지 달러 투자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달러 상품의 특성도 알아야 하고 굉장히 복잡해서 이런 복잡성은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외환이 없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들이 가장 투자하기 좋고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것이 주식 종목인데 굳이 달러, 엔화, 유로가 주식 종목과 투자하는 접근방이 다를 필요가 있을까”라며 “작은 차이이지만 조건 없는 단순함으로 개인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의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의 외환 서비스에는 그동안 추구해 온 고객 중심의 가치가 그대로 담겨 있다”며 “평생 무료 환전은 고객들에겐 금융 생활의 자유를, 그리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환전 경험'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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