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최신버전 논란..배민(배달의민족) 총 주문금액 조회 '수백만원은 기본'

김지연 기자 승인 2019.10.31 18:22 의견 0
(자료=기리보이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민(배달의민족) 총 주문금액 조회가 화제다.

3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배민(배달의민족) 총 주문금액 조회가 검색어로 등장했다. 배달의민족이 총 주문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네티즌들이 자신의 금액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관심이 커진 것이다.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은 최신 버전(6.41.0)에서 '총 주문금액 조회' 기능을 공개했다. 배달 팁, 할인금액 등을 제외한 최근 5년간 주문 금액으로 실제 결제 금액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 최신 버전에 접속해 MY 배민, 1:1문의, 총 주문금액 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해당 조회는 아이폰에서 가능하고 일부 안드로이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신 버전을 설치해야 하는데 일부 안드로이드에서는 업데이트 조차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훨씬 많은데...왜 아이폰만 서비스를 먼저 하는 건지" "안드로이드는 아직 안됨" "안 되서 다행이다" "보통 안드로이드가 업뎃빠르던데 특이하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업데이트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서는 "나는 된다" "지원을 넓혀가나 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배민(배달의민족) 총 주문금액 조회에서는 수백만원은 기본, 수천만원의 인증이 쏟아져 이슈가 되고 있다. 

래퍼 기리보이는 어마어마한 총 주문금액을 인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리보이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배민 총 주문금액 1690만원 인증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글에 래퍼 한요한은 "복층 오피스텔 보증금 먹었네"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