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포스코홀딩스와 해외 밸류체인 구축

하재인 기자 승인 2023.11.29 07:43 의견 0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구축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KIND와 포스코홀딩스의 MOU 체결식 행사 모습. (자료=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수소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29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따르면 KIND는 포스코홀딩스와 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밸류체인구축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이뤄졌다. 체결식에는 이강훈 KIND 사장과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유병옥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ND와 포스코홀딩스는 해외 유망사업을 발굴한다. ▲글로벌 유관기관 네트워킹 ▲유망 프로젝트 공동투자 ▲관련 분야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지원 등도 실시한다.

이강훈 사장은 “포스코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최근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로서 관심받고 있는 수소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해외사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KIND는 올해 초부터 ESG 및 신성장동력발굴TF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원 재활용 ▲매립가스발전 ▲수소생산·운송·활용 ▲탄소포집·저장 등의 신성장산업 분야 사업 개발을 위한 Team Korea 구성도 모색 중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호주·말레이시아·북미·중동 등에서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KIND와 협력해 글로벌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