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내년도 사업계획 물량 1조 8000억원 목표..총회서 예산안 등 의결

최창윤 기자 승인 2023.11.28 16:34 의견 0
광양농협은 28일 올해신축한 산지유통센터 3층 농업인 교육관에서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28일 올해신축한 산지유통센터 3층 농업인 교육관에서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 취임 이후 급속도의 사업 성장을 해온 광양농협은 내년도 사업계획 물량 1조 800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 손익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신용사업 1조 7000억원(예금 8240억원, 대출 6884억원, 보험 1803억원), 경제사업 1000억원(판매사업 139억원, 구매사업 242억원, 마트사업 380억원, 가공사업 등 66억원)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또 교육지원사업 강화, 연체 비율 감축과 자산건전성 제고 등 내실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 의지를 반영했다.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고금리, 물가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예금 금리 출혈 경쟁 등으로 신용사업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해 목표 사업 물량과 손익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이 올해에도 모든 사업이 성장세를 거듭해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달성 여부가 관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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