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가는 수출 단가가 함께 올랐던 2005~2008년 변압기 호황기 당시 글로벌 동종 그룹(Golbal Peer) 평균 주가수익비율(PER)를 적용해 산출됐다.

28일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이전보다 더 길고 임팩트 있는 호황기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번 호황기는 에너지 소비의 전기화로 인한 전력 수요 증대, 신규 발전원에 따른 전력망 확충 기조가 특징”이라며 “글로벌 수요를 중심으로 과거 사이클보다 더 장기적이고 강한 곡선을 그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이 내년 매출액으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3780억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정경신문 윤성균 기자 friendtolife@daum.net 윤성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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