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막판 총력전..삼성전자, 파리 곳곳서 유치 활동 벌여

28일 BIE 173차 총회 회원국 투표로 개최지 결정

최정화 기자 승인 2023.11.26 10:37 의견 0
삼성전자가 파리의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함께 선보였다. (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삼성전자가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에 갤럭시 Z 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173차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에서 막바지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엑스포 개최국을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입국 주요 길목부터 관광 명소, 도심 매장까지 각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샤를 드골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4개 대형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하고, 파리 내 주요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해 왔다.

이외에도 영국 런던 피커딜리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카야오 광장 등 유럽의 명소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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