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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출시…'SGH-E700' 재해석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의 혁신 DNA 스토리(삼성 Innovation DNA)를 담은 스페셜 에디션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제품이다.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SGH-E700'은 천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SGH-E700'을 연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특징을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에 담아, 창립 이후로 이어온 삼성전자의 혁신 DNA를 고객들에게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의 외관 ▲ 2000년대에 많이 쓰이던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한 스크린 테마 ▲ 도시의 모습을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우 전용 애니메이션 등이 탑재된다.
또한,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시대별 로고가 담긴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구매 고객의 소장 가치를 높여 줄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된다.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는 512GB 스토리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9400원이다.
11월 1일부터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한정 수량 판매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삼성 강남'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또한,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 '번개장터'와 협업해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 'Y173'에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와 함께 삼성의 혁신 스토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삼성 유니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LG전자, 프랑스에 초거대 LG 트롬 워시타워 설치…차별화된 가치 경험
LG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초거대’ 워시타워로 파리지앵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트롬 워시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알리기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앞 광장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의 제품 외관을 그대로 표현한 높이 8m 초대형 구조물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를 프랑스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건물 앞 광장에는 하루 5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워시타워 안으로 들어가 실제 제품이 설치된 드레스룸 공간에서 워시타워의 디자인과 편리함 등 차원이 다른 가치를 경험했다.
또 현장 이벤트에 참가해 LG전자가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귀여운 워시타워 피규어 굿즈 등을 상품으로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G전자는 이번 초거대 워시타워 행사 장소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판을 설치해 프랑스 고객들에게 부산을 알렸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로 연결해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워시타워는 의류관리기는 몰라도 스타일러는 아는 것처럼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했다.
LG전자는 작년 7월 프랑스 고객들에게 워시타워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 6월 가로 600mm, 깊이 660mm, 높이 1655mm로 제품 크기를 줄인 워시타워 컴팩트를 출시한 후 워시타워 제품 판매량이 150%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으면서 기존 제품에선 경험할 수 없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워시타워 컴팩트가 공간 활용도를 중시하는 유럽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김재승 상무는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차원이 다른 성능과 편리함까지 갖춘 워시타워를 전세계에 알리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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