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명신산업, 북미 전기차 업체와 동반성장 기대..커버리지 개시”

윤성균 기자 승인 2023.11.21 07:34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명신산업에 대해 북미 전기차 업체와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21일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명신산업은 현대차그룹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북미 전기차 업체에 납품하면서 이들과 동반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공법을 이용해 기존 대비 강도는 강하고 무게는 가벼운 차제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북미 고객사의 생산 조절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동사의 고객사인 북미 전기차 업체는 높은 원가 경쟁력과 강한 전기차 전환 의지를 기반으로 중장기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2025년 전후 전기 픽업트럭이 양산에 들어가면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높아진 금리가 자동차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중장기 핵심 고객사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동사 역시 부품 업체 중 기술력이 뛰어나 높은 매출 성장 및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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