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따뜻하게” 포스코·경동나비엔, 취약계층 보일러 기증

박진희 기자 승인 2023.11.13 14:14 의견 0
경동나비엔은 포스코와 취약계층에 3년간 280여대의 콘덴싱보일러를 기부했다. (자료=경동나비엔)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경동나비엔은 포스코와 취약계층에 3년간 280여대의 콘덴싱보일러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포항, 광양 지역에서 어려운 사정으로 노후된 보일러를 교체하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포스코가 지원 대상을 찾아 콘덴싱보일러 1대를 기부하면 경동나비엔도 1대를 매칭 기부하는 방식이다.

양사가 기부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난방 성능이 우수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일반 보일러 대비 최대 28.4%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44만원까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김용국 경동나비엔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포스코와 함께 콘덴싱보일러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녹색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과 지구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