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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대형 가전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로 편의성 강화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전자는 대형 가전제품 배송 시간대를 소비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는 삼성닷컴을 통해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설치성 가전제품 구매 시 품목·수량·일정에 따라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배송 받는 시간대를 2시간 단위로 지정할 수 있으며, 구매일 기준 최대 7일 내 희망 배송일과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이 제품 수령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배송일에 개인적인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배송 당일 제품 수령 시간을 몰라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이사하는 날짜에 맞춰 제품을 받는 경우 이삿짐이 들어온 후 정리하는 시간에 제품이 배송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간 맞춤 배송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희망 배송일 서비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간대까지 설정할 수 있는 맞춤 배송으로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휘센 사계절 에어컨 출시…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LG전자는 성능은 높이고 전기료 부담은 줄인 ‘휘센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대표 모델명: FW19DETBAN)은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탠드형 올인원 제품이다. 휘센 타워II는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고객은 LG 씽큐(LG ThinQ) 앱의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의 온풍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 아침 기상할 때나 귀가할 때,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 등 실내가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시간에 미리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 두면 된다.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히트펌프(Heat Pump)’ 기술은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도 줄여 준다.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하루 10시간 온풍 사용 기준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의 월 예상 전기 요금은 9만원대 초반이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쌀쌀한 환절기에는 따뜻한 청정 바람으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청정 바람으로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또한 휘센 에어컨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과 제습 성능을 그대로 계승했다. 20리터(L) 용량 제습기 5.5대를 동시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대용량 제습 기능은 습도가 높아 꿉꿉한 장마철에도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의 출하가는 타워II 스페셜 2in1 440만원, 타워II 디럭스 싱글 340만원이다. 고객들은 구매 시 12개월마다 케어 매니저의 전문 케어와 필터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케어십 서비스’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구독형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단 한 대로 냉방은 물론 온풍과 공기청정, 제습까지 확실히 책임지는 사계절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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