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슈머 마음 잡아라” 롯데호텔 월드, ‘오스틴 리’ 韓 전시 결합 상품 선봬

호텔 라운지와 전시회 티켓 결합해 아트슈머 겨냥

박진희 기자 승인 2023.10.12 10:58 의견 0
롯데호텔 월드 ‘패싱타임’ 패키지, 타파스 플레이트와 칵테일 2종 (자료=홋데호텔앤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롯데호텔 월드는 미술계 스타 ‘오스틴 리(Austin Lee)’의 국내 첫 개인전 관람 티켓과 롯데호텔 월드 더 라운지앤 바 메뉴를 결합한 아트 콘텐츠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오스틴 리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과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다.

롯데 뮤지엄에서 진행하는 ‘오스틴 리: 패싱 타임(Austin Lee: PASSING TIME)’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회화, 조각, 영상 등 오스틴 리의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시간 여행 콘셉트로 기획된 것이 특징으로, 거대한 시계 모양처럼 구성된 전시장에서 작가가 깊게 성찰한 감정의 변화를 한 편의 동화와 같이 순수하면서도 강렬하게 보여준다.

롯데호텔 월드의 ‘패싱 타임’ 패키지는 패싱 타임 전시회 티켓 2매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는 라운지 메뉴를 결합한 상품이다. 메뉴 구성에 따라 ‘패싱’ 패키지와 ‘타임’ 패키지 총 2종으로 나뉜다.

타파스 플레이트와 칵테일 2잔이 포함된 패싱 패키지는 이번 전시를 위해 개발한 칵테일 2종이 제공돼 더욱 특별하다. 오스틴 리의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사용한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어 경쾌하고 행복한 느낌을 담았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타임 패키지는 애프터눈 티 세트 2인을 결합한 상품으로, 엘더플라워 케이크, 파리 브레스트, 랍스터 샌드위치 등 11종의 디저트와 세이보리 메뉴(입가심 음식)를 음료 2잔(커피 또는 차)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롯데호텔 이숍(e-SHOP)과 유선 예약을 통해 11월 30일까지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패싱 패키지 9만 원, 타임 패키지 10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전시회 티켓은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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