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 개최

한동선 기자 승인 2023.08.21 07:58 의견 0
'더 사운즈' 키비주얼(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한동선 기자]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 오디오쇼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13일간 본점의 9층 행사장과 8층 오디오 매장에서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THE SOUNDS)'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11개의 음향 업체가 참여해 바워스앤윌킨스, 탄노이, 매킨토시 등 22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쇼룸을 통해 제품을 선보인다. 총 6개의 쇼룸을 각 브랜드의 개성을 담아 실제 거실처럼 장식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편안하게 제품을 감상하며 구매할 수 있다. 4개의 청음실도 마련해 브랜드별 주력 제품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 공개와 함께 모든 제품들을 특별가에 선보인다. 파인오디오의 F1-8S와 심오디오의 40주년 기념 모델 680D, 600I V2, 뮤지컬 피델리티의 7번째 기념모델 A1등을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개하는 200만원 대부터 1억원대까지 총 100여개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워스앤윌킨스의 801 시그니처, 탄노이의 웨스트민스터 로열 GR, 소너스파베르의 아마티 G5 등이다.

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3%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오디오 스탠드 등 브랜드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고객을 위한 체험형 컨텐츠도 선보인다. 각 브랜드별 쇼룸에서는 클래식과 재즈 유명 칼럼니스트인 유윤종, 류희성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오디오 시스템으로들려주는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9월 1일에는 유튜브 채널 '샘튜브'의 운영자로도 유명한 오승영 오디오 평론가의 청음 클래스도 준비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더 사운즈를 시작으로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 위주로 오디오쇼를 정례화해 롯데백화점을 좋은 소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하이엔드 오디오 1번지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윤현철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오디오쇼를 백화점에서 개최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에대한 문턱을 낮춰 일반 대중에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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