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100만’ 찍고 스타트..카카오게임즈 ‘오딘’ 日 출격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6.15 07:40 | 최종 수정 2023.06.15 07:45 의견 0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일본 공략을 시작한다. 사전 등록부터 1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이 이날부터 일본 현지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지난 4월 27일 일본 현지에서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약 1개월만에 100만명을 모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현지의 주요 도시에서 '오딘' 선행 체험회를 열고 이용자들에게 '오딘'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블레이드’ 등으로 액션 모바일 RPG 장르에 한 획을 그은 김재영 대표가 개발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모바일과 PC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오딘’은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및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으며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오딘’은 지난해 3월 대만 지역에 진출하자마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한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중화권에 이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 카카오게임즈는 올 4분기 북미유럽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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