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메밀면으로 날리자” ..하림, 더미식 메밀비빔면 썸머에디션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6.07 16:32 의견 0
메밀비빔면 (자료=하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하림이 올해 비빔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여름면 시장을 공략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비빔면을 이을 썸머에디션 ‘메밀비빔면’을 여름 한정으로 특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하림은 기존 비빔면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면발의 더미식 비빔면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 더미식 ‘메밀비빔면’을 오는 8월까지 한정 판매하며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메밀비빔면’은 더미식만의 비법 양념장과 여름 별미인 메밀 함량을 높여 고소함과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메밀면은 메밀 함량이 시중 제품의 평균 함류량보다 높은 5.5%로, 향긋하고 고소한 메밀의 풍미를 끌어올렸다. 또 제트노즐 공법으로 건조시킨 면을 활용해 갓 뽑은 면과 같은 탄력과 소스가 잘 베는 고품질의 메밀면을 완성했다.

제트노즐 공법은 건면의 단점으로 꼽히는 발포성(국물이나 소스가 면에 잘 베는 정도)을 극복한 하림식품만의 특화건조 방식이다. 면을 단시간에 평균 130℃의 강한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한 뒤 저온으로 서서히 말려 면발 안의 수많은 미세공기층을 형성시켜 국물과 소스가 면에 잘 벨 수 있도록 한다.

비법 양념장 역시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달래 준다. 볶은 고추와 육수로 만든 매콤한 양념장에 자두, 매실부터 배, 사과, 마늘, 양파, 생강, 무, 파, 청양고추 10가지 과일과 채소로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렸다.

제품은 온라인몰과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전 판매채널에서 8월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여름 한정 출시로 선보인 더미식 ‘메밀비빔면’은 높은 메밀 함량과 하림만의 특화건조 방식으로 메밀 전문점 못지 않는 고소하고 쫄깃한 메밀 맛을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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