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쏟아지는 식음료 신제품 소식을 풍성하게 담아 '오늘의 먹거리'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의 입맛과 나만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다양하게 즐기는 우리 전통 간식!
■ CU, 통통이 약과 2탄 브라우니 약과 쿠키도 품절 대란
CU는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2탄 ‘브라우니 약과 쿠키’가 초도 물량 10만개 출시한지 사흘 만에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이웃집 통통이 약과는 지난 3월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120만 개를 기록했다. 출시 당시 한 달 판매 물량으로 예상한 10만 개가 5일 만에 판매돼 약과 열풍을 이끌었다.
지난 4~5월 약과가 속한 CU의 상온디저트 상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9.8% 올랐다.
이번에 출시한 브라우니 약과 쿠키는 쫀득한 초코쿠키 위에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약과가 아닌 직접 개발한 브라우니 약과를 올린 것으로 약과의 윗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바삭한 식감을 한층 더한 프리미엄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출시 전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진행된 이웃집 통통이 약과 쿠키 2종 특별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준비한 물량 1200개가 20분 만에 완판되며 기대감을 모았다.
출시 이후에도 브라우니 약과 쿠키는 포켓CU 실시간 검색에서 ‘이웃집통통이’로 줄곧 검색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켓CU에서는 상품명을 활용해 인근 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현재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인기를 반영해 CU는 이달 첫 냉장 약과 디저트 상품으로 ‘약과 타르트’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바삭하고 고소한 타르트에 쫀득한 약과를 토핑한 상품으로 조청과 계피가루를 활용해 달콤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박민수 MD는 “CU의 약과 쿠키는 20대와 30대가 전체 구매자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라며 “업계 내 디저트 상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만큼 CU는 상품 이슈를 면밀히 살펴 올해도 차별화된 디저트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단백질 함유해 든든한 전통 떡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 출시
풀무원식품은 단백질 함유로 영양을 챙긴 식사대용 떡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풀무원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통 간식이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식사 대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전통 떡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다양한 식사 대용 및 간식용 떡 제품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제품 ‘우리쌀 단백절미&단백설기’는 전통 떡에 100% 식물성 단백질을 더해 건강함을 높인 식사대용 떡 제품이다. 떡을 치대는 과정에서 분리대두단백을 추가해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낱개 중량 45g인 ‘단백절미’의 단백질 함량은 3g이고, 60g인 ‘단백설기’의 단백질 함량은 6g이다.
‘우리쌀 단백절미’는 100%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인절미다. 풀무원의 ‘전통 치대기 공법’으로 만들어 입안 가득 차는 쫀득하고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카스텔라 고물을 묻혀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까지 경험할 수 있다.
‘우리쌀 단백설기’는 100% 국내산 멥쌀을 곱게 가루로 내 포슬포슬한 식감이 일품이다. 설기 사이에 흑설탕 필링으로 달콤함을 부드럽게 구현했다. 전자레인지로 개당 1분 조리하면 백설기 본연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낱개로 포장돼 위생적 보관이 가능하며, 아이들의 간식은 물론 바쁜 직장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이한준 PM은 “최근 전통 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하고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떡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고려해 식사대용, 디저트, 간식 등 다양하고 차별화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판매 채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여름 맞이 ‘전통 쉐이크’ 2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할매니얼 열풍을 이어갈 전통음료 쉐이크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세대)’ 트렌드가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디저트로 이번 전통 쉐이크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인절미, 흑임자 등 전통 원료를 얼음과 함께 블렌딩해 고소한 맛과 시원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인절미 쉐이크와 흑임자 쉐이크 등 2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전통 간식 약과를 타르트로 재해석한 ‘약과 타르트’와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협업해 비알콜 음료 ‘장수 막걸리향 아이스캔디’를 선보이는 등 MZ세대를 겨냥해 할매니얼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주목, 색다르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전통 쉐이크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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