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두 번 부드러워진 '한맥' 리뉴얼 출시..올 여름 맥주 시장 '돌격'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5.30 15:46 의견 0
오비맥주가 더욱 부드러워진 한맥을 앞세워 올 여름 맥주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자료=오비맥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비맥주가 더욱 부드러워진 한맥을 앞세워 올 여름 맥주 시장을 뜨겁게 달군다.

오비맥주는 지난 2021년 출시된 한맥을 지난 3월 거품과 목넘김, 두 번의 부드러움으로 업그레이드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한맥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업그레이드된 한맥은 신규 광고를 공개하고 ‘부드럽게 부드럽게 달라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캠페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고에서는 항상 ‘빠르게 빠르게’ 일상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이 업그레이드된 한맥을 만나 ‘부드럽게 부드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영상 속 한맥을 음미하는 소비자들은 일상 속 부드러움을 되찾게 된다.

온라인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Melon)과 한맥이 협업을 통해 리스너들에게 ‘부드러운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플레이리스트는 총 3종으로 ▲복잡한 퇴근길을 부드럽게 만드는 소프트팝 장르 ▲지치고 힘든 일상을 부드럽게 만드는 인디와 R&B 장르 ▲우리의 저녁 시간을 부드럽게 음미하도록 만드는 재즈 장르로 구성됐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들은 멜론 앱에서 청취하거나 한맥 홈페이지의 ‘부드러움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권이 없을 경우 1분 미리듣기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서울에서 가장 꽉 막히고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로 위에서 ‘빵빵 하지 말고 부드럽게, 과속 하지 말고 부드럽게’라는 문구를 랩핑한 트럭을 운행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안전운전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티맵(TMAP)’과 협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부드럽게 운전하도록 격려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5월 한 달간 특정 지역에서 매주 목요일·금요일 한맥의 부드러움을 전파하는 ‘부드러운 스트릿 어택’을 펼쳤다. 오피스가 밀집한 지역에 깜짝 등장해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풀도록 돕고, 한맥의 브랜드 경험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드러움을 테마로 설치한 미니 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거나 재밌는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고, 부드럽게 꾸며진 인력거로 소비자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 등 부드러움을 전파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맥은 야외에서도 많은 고객을 만나고자 오비맥주 카스의 밀맥주 브랜드 카스 화이트(Cass White)와 ‘서울재즈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 참여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맥주 한 잔의 여유를 제공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부드러움을 강조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항상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 잊고 있던 부드러움을 느끼고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한맥은 소비자들의 일상 속 부드러움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로써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 강화에 힘써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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