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6월 노랑풍선 예약 수요 급증..“서유럽·다낭 등 인기”
여행인 동반 유형 자녀 동반, 부부/연인 가장 높아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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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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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족 단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진국)은 1~2월 온라인 웹로그와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정의 달 5월과 6월을 앞두고 예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유럽과 베트남 다낭 등이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노랑풍선에 따르면 5~6월 여행인 동반 유형은 자녀 동반이 5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부부/연인이 5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같은 통계는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해 최장 9일간 가족 혹은 연인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지역 중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유럽(25.5%)으로 다낭(16.6%)과 방콕 파타야(15.1%), 북유럽(5.8%), 발칸/동유럽(5.3%) 등 기존 인기 여행지들이 순위권을 차지했으며, 대표 예약자의 연령대 대부분은 50~60대가 주를 이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 고객들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여행지들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랑풍선은 황금연휴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알차게 떠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여행 다 가정’ 기획전을 오픈하고 부부/연인, 자녀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서유럽, 다낭/호이안 패키지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우선 스페인/포르투갈 10일 상품은 두 국가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계 4대 성지로 바위산 틈에 위치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몬세라트 수도원과 스페인 왕실에서 15세기부터 수집한 회화와 조각 컬렉션이 담겨진 ▲프라도 미술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돼 있을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진 ▲제로니모스 수도원, 오랜 기간 건축된 만큼 고딕과 신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모두 섞여있는 ▲세비야 대성당 등을 방문해 서유럽의 아름다움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다낭/호이안 패키지 상품은 전 일정 미케비치 앞 5성급 호텔에서 숙박 가능하고, 세계 3대 커피 생산지인 베트남에서 위즐 커피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지 랜드마크인 ▲바나힐 골든브릿지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 구시가지, 다낭의 가장 아름다운 명소인 ▲오행산(마블마운틴) ▲손짜반도(영흥사) 관광으로 베트남의 주요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서유럽과 다낭은 휴양과 관광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매력적인 여행지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수요가 많다”며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랑풍선에서는 기존 상품을 보완하고 신규 상품을 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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