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혁신 솔루션 개발”..야놀자클라우드, 美 호퍼와 MOU

솔루션 및 플랫폼 노하우, AI 데이터 분석 기술 등 교류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3.29 08:35 의견 0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플랫폼 및 여행 기술 기업 호퍼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료=야놀자클라우드]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형 솔루션(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대표 김종윤)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플랫폼 및 여행 기술 기업 호퍼(회장 및 공동창업자 다코타 스미스)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야놀자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와 다코타 스미스 호퍼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본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기술 개발과 지역 간 경계 없는 통합된 글로벌 여행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간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와 호퍼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및 플랫폼 노하우,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교류하며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 혁신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퍼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솔루션 사용자가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양사의 솔루션 라인업을 연계하는 등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의 여행ᆞ레저 상품과 지역별 데이터를 공유해 솔루션 고객사와 여행객 모두에게 보다 편리한 여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는 호퍼가 보유한 항공ᆞ‧호텔ᆞᆞ‧렌터카 등 여행상품과 ‘호텔 가격 보증제도’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연계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코타 스미스 호퍼 대표는 “야놀자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여행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야놀자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솔루션 기술과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여행ᆞ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북미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호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야놀자클라우드의 솔루션 기술과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글로벌 고객 모두가 보다 큰 즐거움과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양사의 기술 및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해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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