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전남 함평군과 상생협력..양파 550톤 규모 MOU 체결

김준혁 기자 승인 2023.03.20 09:02 의견 0
이상익 함평군수(왼쪽)와 임금옥 bhc그룹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bhc그룹]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bhc그룹이 전남 함평군과 손잡고 상생협력에 나선다.

bhc그룹은 전남 함평군과 농산물 유통확대 및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전남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임금옥 bhc그룹 대표, 금석헌 해성푸드원 대표, 고인수 호남청과 대표를 비롯해 농협조합장, 함평군 생산자조직, 함평군 양파생산자협회장 등의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hc그룹은 전남 함평으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550톤 규모의 양파를 공급받게 된다. 그 중 200톤은 아웃백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제조 및 가니쉬, 창고43의 가니쉬 및 점심 메뉴에 사용된다. 아울러 bhc그룹의 협력사 해성푸드원과의 협업을 통해 아웃백과 bhc치킨의 소스 원료 등에 약 350톤의 양파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아웃백과 창고43을 비롯해 7개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bhc그룹은 향후 큰맘할매순대국과 그램그램, 슈퍼두퍼 등에서도 우리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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