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걱정 'NO'..하이트진로, 퓨린 함량 대폭 낮춘 ‘필라이트 퓨린 컷’ 출시

김준혁 기자 승인 2023.02.06 09:07 | 최종 수정 2023.02.06 09:08 의견 0
필라이트 퓨린 컷 [자료=하이트진로]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통풍 환자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하이트진로가 통풍을 유발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는 퓨린 함량을 대폭 낮춘 발포주 '필라이트 퓨린 컷'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필라이트 퓨린 컷은 퓨린 함량을 대폭 낮췄다. 355ml 캔 당 퓨린 함량이 총 2mg에 불과하며 이는 기존 필라이트 후레쉬 대비 90% 낮은 수준이다. 퓨린을 대폭 줄였지만 필라이트만의 FRESH 저온숙성 공법을 통해 시원하고 상쾌한 목 넘김을 더욱 살렸다. 최근 다양한 발포주에 대한 니즈의 증가에 따라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고자 신제품을 한정 출시하게 됐다.

발포주 시장이 발달된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퓨린 함량을 낮춘 제품이 출시돼 지속 성장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17년 퓨린 저감 발포주를 자체 개발하여 OEM으로 생산, 일본에 수출한 이력이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통풍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퓨린을 낮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필라이트가 국내 최초로 발포주 시장을 개척했듯이 ’필라이트 퓨린 컷’이 국내 퓨린 저감 발포주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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