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해 권역의 신선함 그대로"..롯데마트, 프리미엄 ‘오로라 연어’ 10톤 직수입

김제영 기자 승인 2023.02.01 08:14 의견 0
롯데마트는 북위 70도 이상의 노르웨이 극지방에서 자란 프리미엄 ‘오로라 연어’ 직수입 물량 10톤을 판매한다. [자료=롯데마트]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마트에 북극 바다에서 자란 프리미엄 ‘오로라 연어’가 상륙했다.

롯데마트는 생연어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북위 70도 이상의 노르웨이 극지방에서 자란 프리미엄 ‘오로라 연어’ 직수입 물량 10톤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생연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생연어 매출은 2021년 40% 이상, 2022년 20% 이상 두 자리 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로라 연어’는 세계 2위 연어 생산 기업인 노르웨이의 ‘레로이(Leroy)’사가 운영하는 최상급 브랜드 연어다. 노르웨이 북부의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오로라를 보며 자랐다는 의미에서 ‘오로라 연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반 연어 대비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특유의 감칠맛과 고소한 기름기가 돌아 노르웨이 연어 중 최고급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직소싱 구조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일반 연어와 5~10% 내외의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최상급 생연어 ‘오로라 연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올해 1월 기준 일반 생연어는 100g 당 4990원인 반면 프리미엄 오로라 생연어는 100g 당 5490원으로 나타났다.

또 현지에서 가공 작업이 끝나자마자 항공 운송으로 이동시켜 북극해 권역의 신선함을 그대로 매장에 옮겨올 예정이다.

다가오는 4월부터 롯데마트가 자체 운영하는 연어회, 연어 초밥 등 약 200여종의 연어 상품 전체를 ‘오로라 연어’로 전환한다. ‘레로이(Leroy)’사와 적극적인 협력과 공동 브랜딩을 통해 전점에 ‘오로라 연어’의 특별 조닝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연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택연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노르웨이 현지 미팅을 통해 직접 ‘오로라 연어’의 신선함을 체감했고 프리미엄 생연어의 최상급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향후 롯데마트 자체 운영 상품을 전부 ‘오로라 연어’로 전환해 생연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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