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기록했지만..LG전자, 4분기 영업익은 90% 이상 감소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1.27 15:51 | 최종 수정 2023.01.27 15:57 의견 0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LG전자가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액을 올리며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80조원을 돌파했지만 4분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아 영업이익이 무려 90% 이상 감소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7% 급감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753억원을 74.8%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1조8575억원과 2124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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