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우정청, 설맞아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힘보태'..남구복지관에 후원금 기탁
최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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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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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9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독거노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전의 사각지대에 노출된 독거노인에게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구조‧구급조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운영을 위해 수행기관인 남구노인복지관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게이트웨이, 화재·가스 감지기, 응급호출기, 심박·호흡 감지기 등 장비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활동량과 화재 등 사고 발생을 감지하고 유사 시 119에 자동 신고하는 안전관리 체계이다.
지자체가 서비스 대상 독거노인을 선정하고 지역센터와 수행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남구는 970여 명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다.
후원금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에 필요한 장비 구입과 독거노인 돌봄을 위한 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관호 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남구청과 연계하여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한 사업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복지사업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방우정청은 소속 우체국과 함께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 매년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및 후원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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