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진행하는 소상공인 LIVE 프로젝트.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병욱 기자] '친정엄마’에서 소상공인 들을 위한 LIV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비대면 온라인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도와주는 프로젝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친정엄마'는 한 번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본 적이 없는 소상공인을 위해 쇼호스트 섭외는 물론 대본, 연출, 이벤트 기획 등 방송 제작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제품 인지도가 낮은 점을 보완하고자 방송에 앞서 맘카페,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홍보를 먼저 진행하고, 이후 방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부담 없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친정엄마' 자체 라이브에서 최대 2.9만 명의 조회수가 나왔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송이 종료된 후에는 유튜브 채널 ‘전미애가 간다!’에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해 라이브가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노출해 잠재고객을 모으고 있다. 유튜브 외 각종 SNS에도 업로드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이 스스로 라이브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단골을 확보하도록 했다. 교육 후 스스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 피드백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2022년 10월 13일부터 2022 년 12월 7일 까지는 남원에 있는 운봉 농협에서 운봉바람 협동조합과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 농업관련종사자들이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마쳤다. 현재 운봉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온라인 판매를 위해 능부들이 직접 네이버쇼핑라이브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좋은 제품이 있다 해도 홍보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매출을 향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때문에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을 지원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농협 6차산업과 라이브커머스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