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비대면 뷰티클래스 역량 확장..‘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MOU 체결

김제영 기자 승인 2022.11.29 08:09 의견 0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신라면세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신라면세점이 메타버스를 통해 비대면 뷰티클래스의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8일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비브스튜디오스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 스튜디오 구축에 합의하고 이에 기반한 라이브스트리밍 컨텐츠 제작으로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단순히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될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콘텐츠를 위한 파트너 및 참여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라면세점은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세업계 최초로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선보이며 뷰티클래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자리잡게 한 신라면세점은 지난 2년간 6회에 걸쳐 라프레리, 구찌뷰티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뷰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선도한다. 메타버스 스튜디오 뷰티 클래스는 내년 1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김보연 상무는 “수년간 쌓아온 ‘비대면 뷰티클래스’의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우수한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력이 더해져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비대면 뷰티클래스’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현실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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