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PCI로 결제..페이코인, 'Triple A'와 디지털자산 결제 제휴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1.21 12:35 의견 0
[자료=다날]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국내 300만 사용자와 15만 가맹점으로 디지털자산 간편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디지털자산 ‘페이코인(PCI)’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이코인(PCI)’의 발행사 ‘페이프로토콜’(Payprotocol AG)은 싱가포르 소재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회사 ‘Triple A’와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페이코인 사용자가 싱가포르의 Triple A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연동한다는 내용과 함께 가맹점 프로모션에 대한 협력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상호 간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및 보완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돼 있어 페이코인 결제와 함께 서비스 전반의 안정적인 운영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Triple A’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디지털자산 결제 전문 회사로, 현재 싱가포르 현지의 다양한 가맹점에 디지털자산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찰스&키스’와 같은 유명 브랜드 매장에서도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공유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Grab(그랩)’ 결제도 예정돼 있어 향후 국내 사용자가 현지 여행 시 페이코인을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코인이 첫번째 글로벌 결제 서비스 진출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이유는 현재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규정이 법제화돼 시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Triple A는 싱가포르 법에 따른 라이선스를 취득한 디지털자산 결제 서비스 사업자로, 이번 전략적 제휴로 향후 싱가포르 현지 라이선스 이슈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제휴로 볼 수 있다.

페이프로토콜 류익선 대표는 “페이코인 서비스는 처음부터 다날이 글로벌을 지향하며 시작한 사업”이라며, “Triple A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서비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페이코인 서비스를 새로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페이코인은 ‘이용자보호센터 설립’과 ‘자체 보유 페이코인(PCI) 소각’ 등 다양한 정책 마련을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환경 조성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서비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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