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3000명 몰린 UDC 2022 콘텐츠 무료 공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0.26 10:35 의견 0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2)’의 강연 영상과 자료를 무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유료 행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UDC는 행사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으면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50명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비전을 제시했다. 강연뿐만 아니라 전시, NFT 갤러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에 참여하고 네트워킹 하려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블록체인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아우르는 UDC 2022의 강연 영상과 관련 자료는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공식 홈페이지 내 '컨퍼런스 프로그램' 메뉴에선 '블록체인 세대가 온다'고 강조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오프닝 스피치와 솔라나 매트소그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창업자 겸 대표, 트론의 저스틴 썬 설립자 등 주요 연사들의 기조 강연 등 총 37개 영상이 공개된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강연 내용을 정리한 'UDC 2022 리포트'는 한글과 영어 2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UDC 사전 특별 프로그램 관련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공된다.

먼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된 'UDC 2022 무료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UDC 2022 무료강좌는 블록체인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진행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좌로, 고란 대표와 장동선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UDC와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개최, 1000여 명이 참가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8월 부산 디캠프(d·camp) 스타트업 라운지와 유튜브에서 동시 진행된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UDC 2022 방구석 토크'도 영상으로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UDC 2022 성료 이후에도 연사들의 강연 내용과 진행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두나무가 제공하는 UDC 2022 콘텐츠가 개발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