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뮤직카우' 출연 정이한 .. 신곡 'A song for you' 최초 공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0.13 10:02 | 최종 수정 2022.10.22 00:46 의견 0
지난 12일 뮤직카우의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뮤직카우’에서 열린 ‘노엘라의 뮤직테라피’에서 ‘더넛츠 정이한’이 MC 노엘라와 인사하고 있다. [자료=뮤직카우]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음악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밴드 더넛츠의 보컬 ‘정이한’을 초청해 팬들을 만났다.

정이한과 함께 한 이번 ‘노엘라의 뮤직테라피’는 12일 저녁 7시부터 상수역 근처에 위치한 뮤직카우의 자체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뮤직카우’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뮤직테라피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되는 만큼 아티스트와 팬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이한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모자를 선물했다. 이날 자리에서 라이브 무대의 첫 곡으로, 그의 고등학교 밴드부 선배이기도 한 K2의 대표곡인 ‘그녀의 연인에게’를 열창했다. ‘그녀의 연인에게’는 정이한이 올해 5월 리메이크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참석해준 팬들을 위해 오늘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A song for you’를 최초로 공개하고 감성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앞서 뮤직테라피의 게스트로 참여한 틴탑 니엘의 추천으로 나오게 됐다고 밝힌 정이한은 “어렸을 때 꿈은 의사였지만 고등학교 때 밴드부를 하면서 음악의 꿈을 키웠다”며 어떻게 가수를 하게 되었는지와 “크게 성공한 가수가 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감회를 밝혔다.

정이한은 본인이 겪은 슬럼프와 극복 방법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더넛츠 활동을 활발히 하다가 여러 상황으로 인해 활동을 활발히 못했을 당시를 회상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개인적인 고뇌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극복 방법으로 연예인 축구팀과 농구팀에 속해 10년째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긍정적인 생각과 노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아낌없이 지원해준 어머니께 감사하다”라고 말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그는 자신만의 ‘힐링어록’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무슨 일을 하든 꾸준히 하되, 얽매이기 보다는 즐기면서 하셨으면 좋겠다”,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 하다 보면 감사한 일이 너무 많이 생긴다”고 말하며 현장에 참석한 팬들에게 격려와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뮤직카우가 융합 아티스트 ‘노엘라’와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하는 ‘노엘라의 뮤직테라피’는 문화 예술계 각계각층의 인사를 초청해 게스트의 인생 및 음악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방청객에게 전하고, 위로와 소통을 나누는 장이다. 작사가 조동희를 시작으로, 틴탑 니엘, 바비킴, 림킴(김예림)에 이어 이번 더넛츠 정이한까지 살롱 드 뮤직카우를 방문해 팬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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