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는 지속가능한 패션..LF, 헤지스(HAZZYS)와 덴함(DENHAM) 협업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7 17:04 의견 0
생활문화기업 LF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자료=LF]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생활문화기업 LF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브랜드 협업에 나선다.

생활문화기업 LF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네덜란드 데님 브랜드 ‘덴함(DENHAM)’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고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헤지스와 덴함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협업에 나선다. 덴함은 영국 출신의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Jason Denham)’이 200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상급 원단에 데님 아이템을 선보여 데님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헤지스는 3D 의류 제작 기술로 폐기물 및 에너지 절감을 실천 중이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공통된 방향성에 대해 공감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주요 제품의 경우 국제 유기농 OCS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소재를 중점적으로 사용해 착한 패션을 실천한다. 또 해를 거듭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시즌과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해 품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자인적으로는 덴함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제이슨 덴함이 직접 제품 기획에 참여해 영국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헤지스의 클래식한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헤지스는 덴함과의 협업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3층에서 ‘헤지스X덴함 데님 팝업스토어’를 연다. ‘그린 스텝 위드 헤지스(Green Step With Hazzys)’라는 슬로건을 내건 팝업스토어는 퓨처리즘 가든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헤지스와 덴함이 만나 오래도록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데님 아이템을 선보인다”라며 “앞으로도 헤지스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을 펼쳐 ‘그린 디자인’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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