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기 레시피, 간편히 즐겨요"..오뚜기, ‘진라면 볶음밥’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7 17:04 의견 0
진라면 볶음밥 [자료=오뚜기]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뚜기가 프로슈머 입김에 맞춘 라면 간편식으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선다.

오뚜기가 SNS상 화제를 모은 레시피에서 착안한 ‘진라면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라면 볶음밥’은 오뚜기의 장수 브랜드인 ‘진라면’의 확장 제품이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제품 출시에는 ‘프로슈머’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 프로슈머는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 개발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기호에 맞게 변형한 레시피를 SNS에 공유하는 소비자 특성에 따라 ‘컵라면 볶음밥’ 레시피가 입소문을 타자 오뚜기는 이를 활용한 간편식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용기 형태로 제작해 취식 편의성을 높인 냉동볶음밥으로 전자레인지 3분 30초 조리로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는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진라면의 광고 콘셉트를 활용해 통일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고 품목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SNS 인기 레시피인 ‘진라면 볶음밥’을 간편식으로 구현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맛과 비주얼 등에 재미 요소를 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