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가성비·프리미엄 모두 반영..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 270여종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2 08:21 의견 0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100% 종이 패키지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 브랜드와 가성비 및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늘려 270여종을 준비했다. [자료=CJ제일제당]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J제일제당이 가치소비·가성비·프리미엄 등 트렌드를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추석을 맞아 100% 종이 패키지로 만든 친환경 선물세트 브랜드와 가성비 및 프리미엄 선물세트 비중을 늘려 270여종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선물세트 ‘Save Earth Choice’는 트레이와 쇼핑백까지 모두 종이로만 만든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 제품이다.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성(ESG) 관점에서 기획됐다. 스팸·백설 참기름·식용유 등 총 6종으로 첫선을 보였다.

친환경적 가치를 한층 높인 선물세트도 확대했다. 캔 겉면에 로고 등이 새겨진 비닐 라벨을 없앤 스팸 라벨프리(Label Free) 선물세트와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하지 않은 CJ 명가김 선물세트를 처음 내놓았다. 모든 선물세트에서 스팸 플라스틱 캡을 없앴고 햇반 생산 후 남은 플라스틱을 활용한 트레이 사용 비중도 더 높였다. 총 300여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선물세트 가격대와 종류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2~3만원대 가성비 제품과 6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 비중을 지난해 추석보다 두 자릿수 이상 늘렸다. 올 추석은 친인척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명절 스테디셀러인 ‘스팸 세트’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50여 종으로 구성됐다. 3종 이상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80여 종 준비했다. 식용유세트는 카놀라유와 해바라기씨유 등 50여 종을 마련했다. 김세트는 1만원대부터 6만원대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웰니스(Wellness) 트렌드를 반영한 ‘한뿌리 흑삼’, ‘닥터뉴트리’ 등 80여종의 다양한 건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 추석은 대면 접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소비자의 상황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갖추고 친환경적 가치를 담는 데 주력했다”며 “세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며 ‘지속가능한’ 선물세트를 계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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