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맥주는 오징어·육포와 함께"..롯데마트, '가성비' 마른 안주 10종 기획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2 08:10 의견 0
롯데마트는 ‘맥반석구이 오징어’, ‘아귀채 슬라이스’ 등 마른 안주 10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자료=롯데쇼핑]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롯데마트가 가성비 ‘마른 안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

롯데마트는 ‘맥반석구이 오징어’, ‘아귀채 슬라이스’ 등 마른 안주 10종을 합리적인 가격(각 590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비는 물론 배달비까지 상승하면서 여름철 맥주와 즐길 수 있는 ‘마른 안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의 ‘마른 안주’ 매출을 살펴보면 7월~8월 매출이 평월 대비 2배 이상 많다. 특히 7월 한 달 간 오징어·육포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국민 안주로 손꼽히는 ‘맥반석구이 오징어’, ‘철판구이 오다리’부터 ‘타코야끼맛 오징어’, ‘의성마늘 우육포’ 등 이색적인 맛도 준비했다. 맥주와 궁합이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아귀채 슬라이스’와 ‘구운 아귀포’, ‘먹태채’ 등 어포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마른 안주의 대표 상품들이 ‘바다 안주’라는 것에 착안해 ‘해전’을 모티브로 10종의 매력적인 안주가 각자 대첩을 벌인다는 컨셉을 적용했다. 패키지에 장군 캐릭터와 함께 ‘저에게는 아직 한잔의 맥주가 남아있습니다’, ‘나의 주량을 친구에게 알리지 말라’ 등 역사 속 유명한 문구를 패러디해 친근감을 선사한다.

오문규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여름철 인기가 좋은 마른 안주들이 각자 대첩을벌인다는 컨셉으로 재미있고 이색적인 안주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연일 치솟는 외식 물가 속에도 안주만큼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 넘치는 안주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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