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혁신 제품 '경쟁력' 강화..코웨이, 2분기 매출 8.0%, 영업이익 5.7%↑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10 16:45 의견 0
코웨이 [자료=코웨이]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코웨이가 얼음정수기 등 혁신 제품을 토대로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거뒀다.

코웨이는 올해 2분기 매출은 9782억원, 영업이익은 1760억 원, 당기순이익은 13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5.7%, 14.4% 증가한 수준이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4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한 26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만 계정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 등으로 573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747억 원, 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1%, 50.0%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88만 계정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당사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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