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높이고 지방·나트륨 줄이고"..오뚜기, '칰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 출시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8.09 16:08 의견 0
칰햄 오리지널·블랙페퍼 [자료=오뚜기]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오뚜기가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과 나트륨을 줄여 건강한 닭고기 햄을 선보인다.

오뚜기는 닭고기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나트륨 함량은 줄인 ‘칰햄 오리지널·블랙페퍼’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찾는 ‘로우푸드’ 열풍으로 오뚜기는 건강한 캔햄 니즈를 반영해 닭고기 햄을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 원료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 햄 시장은 감소 추세다. 지난해 돼지고기 햄류 사용량은 2017년 대비 12.8% 감소한 반면 닭고기 햄류 사용량은 같은 기간 4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칰햄’은 닭고기 순수 함량 91%인 고단백 햄이다. 1캔(200g) 섭취 시 단백질 일일 섭취 권장량 62%를 채울 수 있다. 그에 비해 지방 함량은 100g당 10g로 낮추고 나트륨 함량은 480mg까지 줄였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도 특징이다. 가슴살과 다리살을 가장 맛있는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5도 이하에서 12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칰햄 오리지널은 영양만점 고단백에 충실했고 칰햄 블랙페퍼는 굵은 후추의 풍미까지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캔햄도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닭고기만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 나트륨 함량은 낮춘 햄을 출시했다”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 더욱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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