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2년 만에 흑자 달성..카카오뱅크, 유로머니 선정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7.18 14:29 의견 0
지난 14일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2022 유로머니 어워즈 포 엑설런스(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에서 카카오뱅크가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Asia's Best Digital Bank)’으로 뽑혔다. [자료=카카오뱅크]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국제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로부터 ‘아시아의 최고 디지털 은행(Asia's Best Digital Bank)’으로 선정됐다. 국내 인터넷은행이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2022 유로머니 어워즈 포 엑설런스(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에서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Asia's Best Digital Bank)’으로 뽑혔다.

2016년 아시아 최고 디지털 은행 수상 부문이 신설된 이후 한국의 인터넷은행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간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은행, 씨티은행, 중국 핑안은행 등이 수상해왔다.

유로머니는 카카오뱅크가 출범 2년 만인 2019년 흑자 전환한 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한 점, 빠른 속도로 18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4월 전 세계 27개 국가별 ‘최고 은행(Best Bank)’을 선정한 결과, 한국에서 가장 좋은 은행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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