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재미도 모두 잡았다"..GS25, PB 용기면 '오뚜기스프' 시리즈 매출 상위권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28 08:14 의견 0

오뚜기양송이스프라면과 오뚜기옥수수스프라면 2종 [자료=GS25]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맛과 재미를 더한 편의점 콜라보 라면이 기존 스테디셀러를 뚫고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오뚜기와 선보인 오뚜기양송이스프라면과 오뚜기옥수수스프라면 2종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일~26일 100여종의 용기면 상품 매출 순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양송이스프라면은 5위, 옥수수스프라면은 17위에 각각 올랐다.

동기간 GS25의 PB 용기면 전체 20여종의 매출만 보면 양송이스프라면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에 이은 2위, 옥수수스프라면은 5위다.

양송이스프라면과 옥수수스프라면은 GS25 용기면 MD가 오뚜기의 대표 상품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스프를 용기면으로 만들어보자는 제안에서 출발해 상품화했다.

수십 차례의 시제품 테스트 끝에 라면과 파스타 느낌을 모두 살리는 단단한 면이 사용됐고 상품 2종에 각기 다른 분말 스프와 오뚜기 후추까지 별첨 스프로 추가 구성했다.

GS25는 이번 용기면이 ‘아는 맛’을 구현해 3040 레트로 감성과 1020이 선호하는 크림 파스타 느낌까지 잘 살려 인기몰이 하고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김대종 GS25 가공기획팀MD는 “대한민국 식품 업계의 전설로 평가되는 상품들을 재해석 해 수개월간 시제품 변경을 반복해 선보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다양한 컬래버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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