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상담 통해 건강 챙기세요"..풀무원,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 진행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24 08:05 의견 0
풀무원재단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에 참여한 시니어가 담당 영양사에게 식단 사진을 보여주며 1대1 영양 상담을 받고 있다. [자료=풀무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풀무원이 시니어의 영양 및 식생활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는다.

풀무원 비영리공익법인 풀무원재단은 바른먹거리 신규 프로그램으로 도심 거주 시니어 맞춤형 교육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풀무원재단이 지난 5년간 충북 음성에서 진행했던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의 저변을 확대해 도시 거주 시니어에게 특화·개발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우선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1차 운영을 시작한다. 추후 협력 기관을 추가해 혜택 대상 시니어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식사·운동·수면에 이르는 건강생활교육·식생활 상담·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시니어 10~20명이 건강 증진을 목표로 8주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주 1회 방문교육이며 회당 2시간 총 8회 진행된다.

프로젝트는 시니어 맞춤형 이론과 활동 교육이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바른먹거리 이론 교육을 받은 뒤 바로 이론과 관련된 간단한 활동에 참여해 이해를 높인다. 교육을 마친 뒤 1대1 영양상담 및 식생활 코칭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맞는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새단장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은 특히 영양상담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시니어 참여자가 식단 사진을 전송하면 담당 영양사가 개인별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 식단과 개인의 건강상태 등을 토대로 1대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풀무원재단 김지원 사업담당은 “풀무원은 식품기업으로의 책임과 풀무원재단이 다년간 식생활 교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식생활 습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 역시 지역간 균형 있는 사업 혜택을 제공해 건강수명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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