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오르고 한탑 고려산업 한일사료↓ 곡물株 변동

김지연 기자 승인 2022.06.23 16:38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곡물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사료 주가는 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0.81%(3800원) 오른 값이다.

한탑은 27.01%(940원) 내린 2540원에 장을 마쳤다. 고려산업은 20.42%(1760원) 내린 6860원에 장을 마쳤다. 한일사료는 8.56%(890원) 내린 95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곡물, 사료 관련주라는 점이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곡물 소식이 있을 때마다 주가 변동을 보여왔다.

이날 주가 하락에는 미국에서 곡물 생산량 증가가 예측돼 밀, 옥수수, 대두 등 선물가격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사료 또한 현대사료 주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값이 급등한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다만 거래재개 후 3861억 원 규모 카나리아바이오 회사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주가 상승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엘에스엘씨앤씨는 바이오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자회사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현대사료는 엘에스엘씨앤씨의 최대 채권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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