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마실 때도 자기관리 한다"..GS25, 기능성 주스 매출 81.6%↑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23 16:30 의견 0

유산균·비타민 등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새로운 주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자료=GS25]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유산균·비타민 등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새로운 주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편의점 GS25는 6월 1일~20일 음료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기능성 주스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81.6%로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주스는 일반적으로 기본 주스에 비해 당 함유량이 적고 유산균·비타민·콜라겐 등을 함유하고 있다. 최근 건강·다이어트 등 자기관리에 힘쓰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유용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실제 기능성 주스 구매 고객의 연령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대 12%, 20대 29%, 30대 33%, 40대 18%, 50대 이상 8%다. 특히 주요 구매층 2030세대 남녀 구성비는 남성 34%, 여성 66%로 여성들이 기능성 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기능성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덴마크 밀크 브랜드와 협업해 유어스 덴마크드링킹500ML 2종을 단독 선보였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저분자 콜라겐 성분을 함유하고 무지방 상품으로 만들어져 맛·건강·미용의 3박자를 갖췄다. 출시 후 현재 8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GS25는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주스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건강·미용 등 기능성 주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재형 GS25 음용기획팀 매니저는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미용 등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유익한 기능들을 함유한 주스들을 선보여 고객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