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지만 설탕은 0g"..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제로' 매출 20억원↑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6.23 10:51 의견 0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자료=롯데제과]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달콤하지만 설탕을 넣지 않아 당류가 없는 제로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약 한 달 만에 매출 2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온라인·백화점 채널을 시작으로 ‘제로’ 5종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롯데제과는 이달 초부터 슈퍼마켓·할인점 등 유통 채널로 확대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 추세로 초도 물량이 소진돼 일부 유통점에서 물량 부족 차질을 빚기도 했다.

제로 브랜드로는 과자류인 초콜릿칩 쿠키·카카오 케이크·후르츠 젤리와 빙과류인 아이스 콜라·아이스 초코바가 있다.

초콜릿칩 쿠키와 카카오 케이크는 초콜릿 풍미와 정통 쿠키·케이크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르츠 젤리는 복숭아와 키위의 복합 과일 맛을 적용해 달콤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식감이 쫄깃하다. 일반 젤리보다 칼로리가 25%가량 낮다.

아이스 콜라는 콜라 맛에 아삭아삭 씹히는 얼음알갱이가 시원함을 더해준다. 칼로리가 30% 가량 적다. 아이스 초코바는 정통 초코바로 믹스·퍼지·코팅까지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광고모델로 배우 이성경을 발탁해 TV광고를 비롯한 프로모션을 통해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추후 초콜릿·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더욱 확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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