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NFT·미코바이오메드·진매트릭스·차백신연구소 주가↑ 원숭이두창 관련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2.06.22 17:20 | 최종 수정 2022.06.23 16:21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블루베리 NFT, 미코바이오메드, 진매트릭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백신연구소, 녹십자엠에스 주가도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블루베리 NFT 주가는 이날 3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8%(820원) 오른 값이다.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1만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93%(4250원) 오른 값이다. 진매트릭스는 29.94%(1970원) 올라 8550원에 장을 마쳤다.

차백신 연구소는 11.53%(1080원) 오른 1만 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녹십자엠에스는 26.02%(2560원) 오른 1만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당 종목들 관련 이슈로는 원숭이두창 관련 소식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2명이 원숭이두창 ‘의사환자’로 신고돼 현재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도 원숭이두창 항바이러스제 조속도입을 주문하자 치료제 개발 기대감 등이 작용하는 종목들이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블루베리 NFT는 콘돔 생산 기업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정액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공개한 바 있다. 또 해외 보건 당국에선 원숭이두창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거론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원숭이두창 등 15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있는 진단 특허를 출원했으며 원숭이두창을 포함한 35가지 병원체의 진단기기를 개발한 상태다.

진매트릭스는 유전자 분석 및 맞춤의료를 위한 분자진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백신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018년 질병관리본부 용역을 받아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에 참여해 관련주에 거론된다.

이밖에도 HK이노엔, 파미셀 등이 주가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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