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임영웅 생일 기념해 청각장애인 돕는 사랑의달팽이에 840여만원 기부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6.16 11:02 의견 0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자료=사랑의달팽이]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843만1600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웅바라기스쿨’ 회원들은 16일 임영웅의 32번재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달팽이에 후원을 진행했다는 것.

기부금은 전액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웅바라기스쿨'은 지난 15일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며 지난해 12월26일 'KBS 임영웅 단독콘서트'를 기념하며 사랑의달팽이에 608만원을 기부했다"면서 "올해 생일을 맞아 임영웅 가수의 따뜻한 노래로 위로를 받은 만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소리 선물을 드리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임영웅 가수의 32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지난해에 이어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팬클럽 '웅바라기스쿨'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일에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기부금을 전달받은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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