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나선다..온라인 전용 자체브랜드 ‘올타라이프’ 론칭

김준혁 기자 승인 2022.06.16 08:08 의견 0
롯데홈쇼핑이 온라인 전용 자체브랜드 '올타라이프'를 론칭한다.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전용 자체브랜드 ‘올타라이프’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패션, 리빙, 식품 등 TV홈쇼핑 기반의 프리미엄 자체 브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갖춘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자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의 특성을 반영해 리빙 부문에서 온라인 전용 첫 자체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성비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당일출고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도 높인다.

‘올타라이프’는 ‘ALLTA(소비자를 위해 옳은 제품을 만들다)’와 ‘LIFE(일상)’의 합성어이다. ‘당신의 일상에 새로운 기준이 될, 사소하지만 쓸 만한 물건들’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브랜드 디자인, 제품 생산까지 약 1년의 준비 기간이 소요됐다. 유명 유통업체 입점 상품을 제작하는 생활용품 전문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해 첫 번째 상품으로 ‘캡형 물티슈’를 출시했다. 1장당 약 1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모노톤의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출시 초반부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단계 정제 과정, 피부 저자극 테스트 통과 등 우수한 품질도 갖췄다.

롯데홈쇼핑 물류센터에서 직접 재고를 관리해 평일 오후 2시 전까지 결제 시 당일출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청소포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주방용품 전반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며 ‘올타라이프’를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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