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프리즘 [자료=CU]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CU가 고객과 접점을 늘리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CU는 리테일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에서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50% 할인 판매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프리즘은 고감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동시 진행하는 리테일미디어 플랫폼이다. 브랜드별로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채울 수 있는 ‘쇼룸’을 제공해 제휴사가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이달 9일 2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프리즘 모바일 앱·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50% 할인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송은 ‘CU 시크릿 상점’이라는 주제로 장예인 아나운서와 토니오 셰프가 등장해 지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숨겨진 비밀 가게에서 CU의 음식을 즐기고 위로를 받는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미공개 신상품도 프리즘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달 출시되는 최네집 부대찌개 콜라보 HMR 상품, 싱가포르 관광청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 바비큐 플래터 등이 소개된다.
CU는 최신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는 편의점 특성을 반영해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CU는 공식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에서 자체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홈쇼핑·포털 등 인기 플랫폼과 손잡고 10여 차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CU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인기 채널과 지속 협업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탄탄한 팬층을 구축할 계획이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차별화 상품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이은관 온라인기획팀장은 “CU만의 색깔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채널과 손잡고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며 “채널별·상품별 고객 반응 및 상품 판매 효과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해 정기적으로 라이브방송을 편성하고 고객 혜택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