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효율 하이브리드형 ESS 개발 추진..비나텍과 실증 연구과제 진행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24 09:0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전력이 고효율 하이브리드형 ESS(에너지저장장치) 개발에 나선다.

한전은 비나텍과 하이브리드 ESS에 적용되는 메가와트(MW)급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의 경제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실증 연구과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메가와트급 장수명·고용량 슈퍼캡 개발 ▲슈퍼캡-배터리 하이브리드 ESS 기반 구축 및 운영기술 개발 ▲메가와트당 2억4000만원 이하의 경제적 슈퍼캡 모델 확보 등의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대용량 메가와트급 슈퍼커패시터-ESS 하이브리드 설계 및 운영 기술이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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